트럼프 확진자 접촉 논란 있었지만 코로나 19 검사 음성판정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은 브라질 관리와 접촉해 논란이 일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현지시간 14일, 이날 백악관 자료를 통해 "오늘 밤,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확인을 받았다"면서, "지난 7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진행된 브라질 대표단과의 만찬 행사 후 일주일 간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여부 우려는 지난 7일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찬 등을 통해 최소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제기됐습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코로나19 검사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검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많아지자 결국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 정부 등에 500억 달러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